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는 하루 평균 6500번의 생각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머릿속은 가끔 생각이 넘쳐나 정리가 되지 않아 정작 아무 생각도 못할 때가 있는데요. 오늘은 이럴 때 쓰면 좋은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루고 싶은 것이 있을 때,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랑 어쩔 수 없이 일을 해야 할 때,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등 심지어는 이번 여행 계획을 짤 때도 사용 가능합니다. 우선 생각을 정리하는 법의 기본 준비물은 어딜 가나 종이와 펜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글로 꺼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각을 하기 전, 먼저 몸과 마음을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의자에 편히 앉아 등을 기대고 눈을 감아 생각합니다. 내가 지금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질문에 대한 답이 나왔다면 정리를 시작해도 될 것 같네요! 이번 생각의 주제를 종이나 휴대폰 메모장에 작성해 봅시다.
1. 목표 작성하기
생각을 시작하기 전, 오늘의 생각 주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오늘의 생각 주제가 목표 설정하기라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를 목표로 두는 것은 지양하면 좋습니다. 수단을 목표로 하게 되면, 우리는 목적에 도달하기도 전에 실패를 맛보고 좌절하게 될 것입니다. 이 경우 큰 목표를 정하고, 그에 대한 과제들을 정해두는 것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상황 정리하기
주제 밑에 주제에 관한 내 생각들을 모두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 아직 모르지만 궁금한 것 등 최대한 머릿속에 들어있는 생각들을 보이는 곳에 둡니다.
3. 정보 수집하고, 정리하기
이제 우리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찾아봅니다. 정보가 모였다면, 모은 정보들의 진위여부를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가져온 정보가 논문에 실린 것들이라면 좋지만, 누군가의 주관적인 의견이 담긴 글에서 가져왔다면 이 과정은 필수입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상황이라면, 주제와 연상되는 단어나 문장들을 적어보는 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싫어하는 사람과 일을 해야 할 때라면, 객관적인 시선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그 사람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이유를 먼저 적어보고, 그 사람을 객관적인 타인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적어보는 것입니다. 상대에게 좋은 점이 없다고 생각이 들면, 어렵겠지만 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장점을 적어보고, 내가 적었던 단점들을 장점으로 바꿔보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는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을 것입니다.
-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목표, 과제, 수단으로 쪼개어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표는 내가 이루고 싶은 모습을 적고, 과제는 그 모습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소주제로 설정합니다. 수단은 과제를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한 것으로 정합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목표 - 지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과제- 한 달에 3권 이상의 책 읽기. 수단 - 매일 20분씩 책 읽기. 당연히 목표 하나에 여러 과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